스치듯 인연. 인연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상처는 가지지 맙시다. 세상 살다보면 가끔은 인연인듯 왔다가 옷깃만 스쳐 가기도 하지요. 인연이 아니었다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우리도 그냥 그렇게 말해 버립시다. 인연이 아니라고 너무 낙담하지 맙시다. 어디에선가 또 다른 옷깃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연처럼 옷깃이 스칠때면 잘 헤아려 살펴 봅시다. 행여 보석같은 그 인연을 놓칠 수 있으니 말이지요. - 청늘 - 고독한 독백 2019.02.27